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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영화 속 탐방 (실제 촬영지 여행)

by appleminti0 2024. 10. 12.

해리포터 시리즈는 마법과 판타지의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한 영화로, 그 배경이 된 아름다운 로케이션들은 많은 팬들에게 마법 같은 현실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호그와트 성, 퀴디치 경기장, 다이애건 앨리와 같은 장소들은 실제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 촬영지들은 전 세계 해리포터 팬들이 방문하는 성지가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리포터 영화 속에 등장한 실제 촬영지들을 탐방하며, 마법 같은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호그와트의 여러 얼굴들: 성과 학교

영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인 호그와트 마법학교는 여러 실제 장소와 세트를 결합해 완성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다양한 성과 학교들이 호그와트의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알닉 성(Alnwick Castle)입니다. 이 성은 영국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에 위치해 있으며,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호그와트 성의 외관으로 자주 등장했습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와 친구들이 처음으로 퀴디치를 배우는 장면이 바로 이 성의 광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올닉 성은 중세의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곳을 방문하는 팬들은 호그와트에서의 첫 수업을 떠올리며 그곳에서 마법을 연습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글로스터 대성당(Gloucester Cathedral)입니다. 이 성당은 호그와트 내부 복도의 일부 장면들을 촬영한 곳으로, 특히 영화 속에서 트롤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비밀의 방에 관련된 장면들이 여기서 촬영되었습니다.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은 마치 호그와트 성의 신비한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며, 이곳을 방문하면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호그와트의 도서관과 병동으로 자주 등장한 장소는 옥스퍼드 대학의 보들리안 도서관(Bodleian Library)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Christ Church College)입니다. 보들리안 도서관은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에서 책을 읽고 연구하는 장면의 배경이 되었으며,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의 대강당은 호그와트의 그레이트 홀로 등장했습니다. 이곳에서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첫 만찬을 즐기고, 학교에서의 다양한 중요한 행사들이 벌어졌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영화 속의 웅장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2. 다이애건 앨리: 마법사의 거리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마법사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고파는 곳인 다이애건 앨리(Diagon Alley)는 마법 세계의 중심지로, 많은 팬들이 가고 싶어 하는 장소입니다. 영화에서 다이애건 앨리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은 런던에 있는 리든홀 마켓(Leadenhall Market)입니다. 이곳은 빅토리아 시대 양식의 건축물로, 화려한 상점들과 아치형 지붕이 다이애건 앨리의 마법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리든홀 마켓은 영화 속에서 해리가 처음으로 마법사 세계에 입문하는 장면, 즉 다이애건 앨리로 들어가는 입구로 등장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마치 해리처럼 처음 마법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장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상점들은 마법사의 상점들이 실재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해리포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다이애건 앨리의 또 다른 촬영지로는 코벤트 가든 근처의 고드윈즈 코트(Godwin's Court)가 있습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실제로 다이애건 앨리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다이애건 앨리의 숨겨진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3. 킹스 크로스 역과 9와 4분의 3 승강장

해리포터 영화에서 해리가 매년 호그와트로 떠날 때 이용하는 킹스 크로스 역(King’s Cross Station)은 현실 속에서도 런던에 위치한 실제 기차역입니다. 매년 9월 1일, 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아 해리가 출발했던 9와 4분의 3 승강장을 체험하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기차를 타고 호그와트로 향하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실제로 승강장 9와 10 사이에는 9와 4분의 3 승강장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팬들은 트롤리 카트를 벽에 밀어 넣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킹스 크로스 역 내부에 해리포터 기념품 가게가 있어, 다양한 영화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4. 호그스미드와 퀴디치 경기장: 스코틀랜드의 대자연

호그와트 주변의 마법 마을 호그스미드와 퀴디치 경기장 장면들은 스코틀랜드의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특히, 글렌코(Glencoe)는 영화에서 호그와트 성 근처의 풍경으로 자주 등장하며, 퀴디치 경기가 열리는 장면이나 해그리드의 오두막이 위치한 장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글렌코는 그야말로 자연의 장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보았던 드넓은 초원과 신비로운 산세를 눈앞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그리드의 오두막이 있었던 곳도 글렌코에 설치되었으며, 이곳에서 마법 생물들이 등장했던 장면을 떠올리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퀴디치 경기장 장면은 스코틀랜드의 글렌피넌(Glenfinnan)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곳은 높은 언덕과 계곡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영화 속 퀴디치 경기 장면을 촬영하기에 완벽한 배경이었습니다. 글렌피넌을 방문하면 영화 속에서 퀴디치를 즐겼던 학생들의 모습이 떠오르며, 호그와트에서의 한 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마법부와 그린고트: 런던의 숨겨진 보석

마법사 정부의 중심지인 마법부는 영화 속에서 인상적인 장소로 등장합니다. 이곳은 실제로 런던의 스코틀랜드 청사(Scotland Office)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넓은 홀은 마법부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살려냈으며, 팬들은 이곳을 방문하여 영화 속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법사들의 은행인 그린고트는 런던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하우스(Australia House)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곳은 영화 속에서 그린고트 은행의 웅장하고 화려한 내부 장면으로 등장하며, 마법사 세계의 경제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하우스의 화려한 건축 양식은 그린고트 은행의 부유하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결론

해리포터 시리즈의 촬영지는 실제로 존재하는 아름다운 장소들이며, 영화 속 마법 세계의 분위기를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 곳곳에 위치한 이 촬영지들은 해리포터 팬들에게 마치 마법 세계에 들어간 듯한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영화 속 장면들을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의 세계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이 로케이션 탐방은 단순한 여행 그 이상으로, 좋은 추억이 될것입니다.